독점기업은 나쁜것인가?
피터틸의 저서 "제로투원"을 보면 1등기업의 조건은 "독점"이라고 했다. 경제학원론에서 악으로 규정하는 독점은 "거대한 불법적인 힘"이 산업전체에 퍼저나가는것"인 반면, 4차산업혁명시대에서 독점은 "규모는 작지만 완벽히 합법적이며 특정범위, 혹은 좁은 범위의 시장규무에 집중하는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독점은 실제로는 자본주의 핵심이다.
4차산업혁명사회에서 독점에 대한 관념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이유는, 전통산업의 독점이 기술변화에 의해 자연스럽게 해체되고 있는 과정을 우리는 보고 있으며, 외부의 통제에 의한것이 아닌 인간의 본성에 맞춰 새로운 독접의 형태가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이마트는 마켓컬리,쿠팡이라는 O2O서비스로 인해 예전의 독점지위를 잃어가고 있다.
이런과정은 이마트의 관용때문도 아니며 마켓컬리나 쿠팡 서비스의 혁신때문도 아니다. 모바일플랫폼, 결제서비스가 성숙해가고 사람들이 배송서비스에 대한 편리함이 접점을 이루었기 때문에, 여기에 코로나도 한몫해 독점체제의 변화가 "자연스럽게" 생겨난것이다.
이러한 독점은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더 좋은 독점이며, 모방자체가 어렵거나 그 모방을 위한 투자 규모가 클수록 독점기간은 오래 유지된다. 그럼 이런 독점기업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이들의 독점구조는 최근들어 그 구조를 한눈에 파악하기 더 어려워지고 있다. 유형적인 독점(시설, 서비스형태로 보여지는것)은 쉽게 알아차릴수 있으나, 무형의 독점은 찾기 어렵다. 빅테크중심의 경제구조가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의 독점구조 (수직, 수평계열화)가 어느정도인지는 기업에 대한 관심이나 기술에 대한 이해 없이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러나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그러한 독점구조를 유추해낼수 없다는 것은 아니다. 독점의 형태는 대개 정해져 있기에 우리는 그러한 독점기업의 조건을 알고 변화되는 산업변화, 기술흐름에서 니체마켓을 찾아볼수 있다.
독점기업의 조건
1) 회사가 보다 저비용으로 제품을 만들고 경쟁자들보다 좀 더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규모(즉 진정한 크기)’

2)회사가 다른 누구보다 폭넓게 보다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만드는 ‘범위’

3)기업이 충성 고객을 끌어들이고 붙잡아 둘 수 있게 하는 ‘서비스 질’

4)아무나 제공 못 하는 특별함을 원하거나 필요로 하는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제품의 독특함’

5)해당 산업에서 가장 적은 비용으로 생산하는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게 하는 ‘훌륭한 효율성’

6)경험곡선 효과*를 통한 더욱 효율적인 학습, 기술적 개선,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더 확장된 경험’

7)가격 프리미엄을 생성하는 동시에 해당 상표가 붙은 제품이 그렇지 않은 제품보다 더욱 가치 있어 보이게 하는 ‘브랜드 파워’
